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바이오 유에스에이 2023에서 K-바이오 위상 느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바이오 유에스에이 행사장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500여개 한국 기업이 참가하고, 코리아 나잇 리셉션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K-바이오 위상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지난 7일 ‘바이오 유에스에이 2023’ 행사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 유에스에이 2023은 이달 5~8일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됐다.
지난 7일 노연홍 회장은 한국관을 비롯해 롯데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휴온스글로벌 등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참가자를 격려했다. 또 바이오테캐나다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관계자를 만나 향후 기술이전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키로 했다. 코리아 나잇 리셉션에는 7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 유에스에이 2023를 계기로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노연홍 회장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9일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산학협력프로그램(MIT ILP) 주관 기관을 방문, 존 로버트 MIT ILP 총괄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일동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휴온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MIT 이그제큐티브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어 노연홍 회장은 김대식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보스턴 지부장, 정다정 뉴잉글랜드생명과학협회(NEBS) 회장 등 각 단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각 단체 학술적 교류가 활발해지면 네트워크 강화와 우수한 인재 영입 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제안이 나왔다.
노연홍 회장은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라며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정부 의지에 발맞춰 산업계가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고 목표 달성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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