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버거 다 들어왔다···‘파이브가이즈 강남’ 26일 오픈
쉐이크쉑, 인앤아웃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면서 이른바 ‘미국 3대 버거’가 국내에 모두 들어왔다.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26일 국내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초기 기획부터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도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본부장은 실제로 지난 4월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당시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를 조절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면서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 1호점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층으로, 좌석은 150여개.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최대 25만가지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면서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 2015년 ‘쉐이크쉑’을 국내에 도입하며 ‘미국 3대 버거’ 국내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달에는 인앤아웃버거가 서울 강남구 센트레 청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인앤아웃 버거는 현재 국내에 공식 매장을 열지 않았지만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9년 세 차례 팝업스토어를 열며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 바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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