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주택단지 도로서 길이 2m 멸종위기 야생 구렁이 출현…포획 후 방생

한윤종 2023. 6.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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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의 한 주택단지 도로에서 멸종위기 야생 구렁이가 출몰했다.

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4분쯤 여수시 돌산읍 주택가 도로에서 뱀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도구를 이용해 구렁이를 안전하게 포획한 뒤 인근 야산에 방생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가 인근에 야산이 있어 종종 뱀 출현 신고가 접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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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전남 여수의 한 주택단지 도로에서 멸종위기 야생 구렁이가 출몰했다.

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4분쯤 여수시 돌산읍 주택가 도로에서 뱀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이 뱀이 구렁이인 사실을 확인했다. 구렁이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보호받고 있다.

이 구렁이는 길이 2m, 무게 3∼4㎏으로 추정된다.

소방대원들은 도구를 이용해 구렁이를 안전하게 포획한 뒤 인근 야산에 방생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가 인근에 야산이 있어 종종 뱀 출현 신고가 접수된다"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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