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자' 이정후,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 롯데 10개 부문 '선두'

한종훈 기자 2023. 6.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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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즌 타율 3할을 넘어선 키움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득표 2위는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롯데 전준우다.

지난해 8위였다가 올시즌 4위에 자리하며 6년 만에 가을야구를 꿈꾸는 롯데의 기세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돋보인다.

올스타전에 팬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차 중간집계 결과는 1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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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정후의 타격 모습. /사진= 뉴스1
최근 시즌 타율 3할을 넘어선 키움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발표에 따르면 나눔 올스타 소속의 이정후는 50만2241표를 받으며 1차 중간집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전체 96만5475표 중 과반이 넘는 5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이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려온 이정후는 5시즌 연속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타율이 2할 초반대에 머물 정도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6월 열린 10경기에서 38타수 19안타를 기록하면서 12일 기준 시즌 타율을 0.304까지 끌어 올렸다.

최다 득표 2위는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롯데 전준우다. 47만8173표를 받은 전준우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베스트12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10년 만에 베스트12 자리를 노린다.

지난해 8위였다가 올시즌 4위에 자리하며 6년 만에 가을야구를 꿈꾸는 롯데의 기세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돋보인다. 올 시즌 벌써 11차례 매진 경기를 기록하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롯데는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SSG 최정)과 외야수 한 자리(삼성 구자욱)를 제외한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선발 투수 부문에서는 드림 올스타 롯데 박세웅이 39만3621표로 1위다. KIA 양현종은 38만3083표를 받아 2년 연속 나눔 올스타의 선발 투수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는 롯데 유강남과 두산 양의지가 5만89표 차이로 경합 중이다.

올스타전에 팬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차 중간집계 결과는 19일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6일 발표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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