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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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비산동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에 등록한 캠핑용 자동차 수는 약 160여대(2023년 5월말 기준)로, 시는 캠핑 인구 증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캠핑용 자동차의 불법주차, 무료 노상주차장 내 장기·고정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용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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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비산동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에 등록한 캠핑용 자동차 수는 약 160여대(2023년 5월말 기준)로, 시는 캠핑 인구 증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캠핑용 자동차의 불법주차, 무료 노상주차장 내 장기·고정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용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약 2200㎡ 부지에 포장 등 주차시설물 설치공사를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4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시주차장 관리 및 운영을 맡은 안양도시공사가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월정기주차를 이용할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캠핑용 자동차 등록소재지 및 소유주 주소지가 모두 안양시이어야 하며, 안양도시공사(안양체육관 1층 방재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세대당 1대의 차량만 신청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8개월이다. 신청자가 41명을 초과하는 경우 인터넷 추첨한다. 결과는 오는 21일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이번 전용 임시주차장 운영을 통해 전용 주차 수요와 이용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중·장기 캠핑용 전용 주차장 조성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캠핑용 자동차 소유자의 주차 불편뿐 아니라, 불법 및 장기주차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보행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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