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데뷔 10주년 이벤트..서울 랜드마크 곳곳 "보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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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11일 트위터에 올린 10주년 자축 메시지다.
BTS가 개별 활동에 들어간지 벌써 1년, 그 사이 멤버 맏형 진과 슈가가 입대했지만 전 세계 '아미'는 '곰신'을 자처하며 빠르면 2025년 그들의 완전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세빛섬·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뿐 아니라 반포대교·월드컵대교를 건널 때도 확인할 수 있는 이 조명은 하이브가 서울시와 함께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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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고 100년이고 항상 함께해요“(진), "우리 함께 방탄노년단까지 가봅시다"(슈가)
방탄소년단(BTS)이 11일 트위터에 올린 10주년 자축 메시지다. BTS가 개별 활동에 들어간지 벌써 1년, 그 사이 멤버 맏형 진과 슈가가 입대했지만 전 세계 ‘아미’는 ‘곰신’을 자처하며 빠르면 2025년 그들의 완전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BTS 10주년 애니버서리 페스타' 오프라인 이벤트가 12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이날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에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이 켜졌다. 롯데월드타워·세빛섬·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뿐 아니라 반포대교·월드컵대교를 건널 때도 확인할 수 있는 이 조명은 하이브가 서울시와 함께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25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 곳곳에서 보라색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6일에는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활동 뒷얘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와 ‘슈가: 로드 투 디-데이’가 개봉한다. 이어 17일 리더 RM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10주년 기념 불꽃쇼는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앞서 9일 개막한 사진전 ‘더 데이드림 빌리버스: 꿈, 마침내’에는 BTS의 미공개 사진이 전시됐다. 진과 슈가가 입대하기 직전 아틀리에처럼 꾸민 세트에서 찍은 초상 사진이다. 10대에 꾼 꿈을 20대에 치열하게 이뤄낸 뒤 챕터2를 앞둔 멤버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진중하고 고요했다. 오는 8월 2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BTS뿐 아니라 세븐틴·투모로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까지 총 5팀 37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지난 9일 발표한 팬들을 위한 노래 '테이크 투’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727만9000회 스트리밍)에 올랐다. BTS는 이 노래에서 “사막도 바다가 돼서 we swim forever/외로워했던 고래도 이젠 singin' together/함께니깐, 영원을 바래도 무섭지 않아/내 믿음은 너고 하나뿐인 이유니깐”이라고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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