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1대로 3대 연결… MZ공략 광고송… ‘에어컨 마케팅’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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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Fit Home·왼쪽 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수 크러쉬와 함께 휘센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상징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오른쪽)를 제작하고 최근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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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도 추가
LG 휘센, 가수 크러쉬와 협업
‘내심, 바람’ 뮤비 16일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Fit Home·왼쪽 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제품이다.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과 천장형이 각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되며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벽걸이형·천장형 각 1대,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휘센’ 브랜드에 휴식과 재미라는 이미지를 더하고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고객 경험 캠페인을 진행한다. ‘WHISEN(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NESIHM(내심)’이 주제로, 새로운 휘센과 함께 MZ세대의 쉼이 있는 삶을 응원하는 동시에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위한 반전을 시작한다’는 뜻을 담았다. LG전자는 가수 크러쉬와 함께 휘센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상징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오른쪽)를 제작하고 최근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크러쉬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내심. 바람’ 뮤직비디오는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16일 공개된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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