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주년 기념 이벤트 시작…오늘(12일)부터 보랏빛 서울 된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2023 비티에스 페스타(2023 BTS FESTA)'의 일환으로, 오늘(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하이브 용산 사옥을 비롯해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시청사, 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세종문화회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보랏빛으로 물든다.

'비티에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3 비티에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선물이 도처에 있다' 혹은 '방탄소년단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티에스 프레즌츠 에브리웨어(BTS 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그간 멤버들이 준비한 옥외광고, 방방콘 라이브 스트리밍,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테이크 투(Take two)' 등이 공개됐다.

오는 17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달려라 방탄' 무대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비티에스 라이브 스크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는 멤버 RM 씨가 직접 참석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되는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준비됐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