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에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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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비산동 종합운동장(동안구 평촌대로 389) 내 야외수영장 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조성, 7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캠핑용 자동차의 불법 장기 주차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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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비산동 종합운동장(동안구 평촌대로 389) 내 야외수영장 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조성, 7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캠핑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캠핑용 자동차의 불법 주차, 무료 노상주차장 내 장기·고정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용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안양시에 등록된 캠핑용 자동차 수는 지난 5월 말 기준 160여대다.
시는 야외수영장 2천200㎡ 부지에 오는 20일까지 캠핑용 자동차 4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차장 관리 및 운영은 안양도시공사가 담당하며, 오는 20일까지 월 정기주차 이용자의 신청을 받는다.
이용 대상은 캠핑용 자동차 등록소재지 및 소유주 주소지가 모두 안양시이어야 하며, 안양도시공사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세대당 1대 차량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7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8개월이지만 내년 3월부터는 1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월 11만원으로 1개월 단위로 선납해야 한다.
시는 이번 임시주차장 운영을 통해 캠핑용 자동차 주차 수요와 이용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중·장기 캠핑용 전용 주차장 조성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캠핑용 자동차의 불법 장기 주차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www.au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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