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29개 해수욕장 7월부터 단계적 개장
인천지역에 있는 29개 해수욕장이 7월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인천시는 중구와 옹진군, 강화군에 있는 해수욕장이 다음달부터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에 있는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 강화군의 동막·민머리해변도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과 덕적도의 서포리해수욕장, 백령도 사곶해변, 연평도 구리동해변, 자월도 작은풀안해변 등 옹진군에 있는 해수욕장도 다음 달 7~8일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장할 해수욕장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해경으로 이루어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감시탑과 인명 구조함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왔지만, 인천의 해수욕장 개장 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각 자치단체마다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여름 휴가철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30일까지 인천투어 홈페이지(https://itour.incheon.go.kr)를 통해 ‘인천의 여름 휴가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트 참가자는 호캉스부터 특별한 요트 체험까지 가능한 영종도, 도심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가지인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 엑티비티와 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화도. 한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무의도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인천시는 이벤트 참가자 중 100여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과 커피·피자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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