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선,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무용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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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무용수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만든 '브누아 드 라 당스'는 매년 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작품을 심사해 최고의 남녀 무용수, 안무가, 작곡가 등을 선정합니다.
강미선은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갈라 콘서트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함께 '미리내길', '춘향' 등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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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무용수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만든 '브누아 드 라 당스'는 매년 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작품을 심사해 최고의 남녀 무용수, 안무가, 작곡가 등을 선정합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진행됩니다.
후보는 모두 5명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도로시 질베르, 볼쇼이 발레단의 엘리자베타 코코레바, 마린스키 발레단의 메이 나가히사 등이 올랐습니다.
강미선은 지난 2002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한국 발레단 역사상 최장기 근속인 21년째 활동 중입니다.
강미선은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갈라 콘서트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함께 '미리내길', '춘향' 등을 선보입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지난 1999년 강수진, 2006년 김주원, 2016년 김기민, 2018년 박세은이 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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