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더이상 폐 끼치지 않아야겠단 생각 뿐이었다”(귀공자)[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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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스크린 첫 주연으로 대중 앞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에 출연한 김선호는 6월 1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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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선호가 스크린 첫 주연으로 대중 앞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에 출연한 김선호는 6월 1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와 ‘마르코’의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김선호),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재벌2세 의뢰인 ‘한이사’(김강우), ‘마르코’와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고아라)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중무장한 '귀공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쫓고 쫓기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과 동시에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사생활 논란 후, 다른 작품에서는 하차했으나 '귀공자'만큼은 끝까지 갔다. 박훈정 감독은 "김선호 말고 대안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선호는 "당시 박훈정 감독님이 어떤 심경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저는 정말 송구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훈정 감독님, 또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님께서 '너만 괜찮으면 우린 끝까지 할 생각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독님은 제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셨는데, 당시 저는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이미 촬영이 늦춰졌는데, 제가 안 한다고 하면 영화가 더 늦어져 손해가 생기는 상황이었다. 경황이 없는 가운데도 더 이상 누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
자신을 믿어준 박훈정 감독에 대해 "엄청난 연출자이자, 좋은 형이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다"면서 "감독님이 산책하는 걸 좋아하신다. 산책을 하면서 연기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야 처한 상황이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선호는 "'귀공자'에서의 귀공자 역할이라 '원톱 주연'이라고 오해하실 법도 하다. 그렇지 않다"면서도 "떨리고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21일 개봉.(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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