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놀이 하고, 새 둥지 만들고… 양구수목원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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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수목원의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목원은 매년 4월초부터 11월말까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 관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목원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2021년 4월초 운영을 시작해 지난 5월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23곳,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약 75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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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수목원의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목원은 매년 4월초부터 11월말까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 관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예쁜 옷을 뽐내는 봄꽃과 로제트 식물’, ‘올챙이가 꼬물꼬물’, ‘알록달록 꽃이 피었어요’, ‘풍덩풍덩 물놀이’, ‘흙 놀이’, ‘숲속의 보물찾기’, ‘숲길을 걸어요’, ‘솔방울 리스, 새 둥지 만들기’ 등 계절에 맞춰 매월 색다른 주제로 운영 중이다.
수목원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2021년 4월초 운영을 시작해 지난 5월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23곳,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약 75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수목원은 숲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목공예프로그램으로 나무를 활용해 놀이기구, 학습기구 등 다양한 목제품을 만지고 체험하게 하는 등 유아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치원 학부모 A씨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양구수목원으로 체험학습을 많이 가는데,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면서 숲과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정용섭 군 산림자원관리팀장은 “연령별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양구수목원을 자연친화적 학습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숲에서 힐링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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