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3번째 1위…BTS와 나란히

서정민 2023. 6. 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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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2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가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 등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미니앨범 <오디너리> 와 <맥시던트> 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세번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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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서 일주일간 가장 많이 팔린 음반 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2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가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 등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미니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세번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에서 3회 이상 1위를 기록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뿐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는 이번에 전체 24만9500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시디(CD)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23만5000장으로, 올해 미국에서 일주일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처럼 ‘빌보드 200’에 세번 모두 1위로 진입한 가장 최근의 가수는 해리 스타일스였다”고 소개했다.

<★★★★★>에는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위인전’, ‘아이템’, ‘디엘시’(DLC) 등 12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특’은 2018년 프리 데뷔곡 ‘헬리베이터’부터 모든 타이틀곡을 직접 만든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창빈·한이 만들었다.

빌보드는 “이 앨범은 대부분 한국어로 돼있지만, 일부 영어 가사도 있다”며 “그동안 1위를 기록한 앨범 가운데 열아홉번째 비영어 작품이고, 올해 들어서는 카롤 지(G)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에 이어 세번째”라고 설명했다.

<★★★★★>는 선주문량 513만장과 한터차트 기준 첫주 판매량 461만장을 각각 기록해 두 부문에서 모두 케이팝 사상 신기록을 썼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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