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한 김하성, 볼넷 출루해 득점…팀은 끝내기 패

김주희 기자 2023. 6.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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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키던 김하성은 팀이 3-1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경기가 9회말 다시 요동치면서 김하성의 '결승 득점'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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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타율 0.241
[덴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0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6회 초 연속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짧은 우전 안타 때 홈에 쇄도해 세이프를 외치고 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2023.06.11.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이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1로 떨어졌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키던 김하성은 팀이 3-1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브래드 핸드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덴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0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6회 초 연속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짧은 우전 안타 때 홈에 쇄도하고 있다. 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2023.06.11.

3-3으로 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콜로라도 저스틴 로렌스에게 볼넷을 골라 냈다. 후속 맷 카펜터의 우전 안타에 우익수 랜달 그리칙의 실책이 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3루까지 진루했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자 홈으로 뛰어 들어 4-3 역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경기가 9회말 다시 요동치면서 김하성의 '결승 득점'은 사라졌다.

콜로라도는 9회말 선두타자 라이언 맥마흔의 우월 솔로포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엔 놀란 존스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솔로 아치를 그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눈 앞에서 승리를 놓치고 4-5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31승34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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