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대표작으로 보는 근현대 미술…‘한국 미술 100년’ 출간

김석 2023. 6. 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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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가 191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시대별 대표작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책 '한국 미술 100년: 191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출간했습니다.

미술평론가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과 이호숙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가 10년 넘게 준비해온 이 책은 몇몇 주요 작가에 집중했던 지금까지의 한국 미술사 책과 달리 시기마다 자기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 작가들과 대표작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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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가 191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시대별 대표작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책 ‘한국 미술 100년: 191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출간했습니다.

미술평론가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과 이호숙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가 10년 넘게 준비해온 이 책은 몇몇 주요 작가에 집중했던 지금까지의 한국 미술사 책과 달리 시기마다 자기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 작가들과 대표작을 소개했습니다.

책에 수록된 작품은 모두 820여 점으로, 작고한 근대기 작가부터 지금도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뤘습니다.

1910년대를 기점으로 오늘날까지 변화무쌍했던 지난 한 세기를 ‘1950년대 이전’,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이후’ 총 일곱 장으로 나누고, 각 장 안에서도 작품을 연도순으로 소개해 시대 흐름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저자들은 “이 책은 지금까지의 미술사가 주로 서술적 방법에 치우쳐 정작 핵심이 되는 미술 작품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미흡했다는 점에 방점을 두고, 미술 작품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추적하려는 목적으로 기술됐다”면서, “이 책은 ‘읽는’ 미술사가 아니라 ‘보는 미술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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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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