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루타 날리고 결승 득점…피츠버그 역전승 견인

미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결승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지환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배지환은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의 2대 1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2회말 땅볼을 친 배지환은 1대 1로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날렸습니다.

계속된 공격에서 메츠 우완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폭투를 틈타 3루에 서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투쿠피카 마르카노의 우전 적시타 때 여유 있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역전 득점을 올렸습니다.

배지환은 6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고 8회 2사 1루에선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경기는 배지환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피츠버그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