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국제사진제 7월 21일 개막…66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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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가 7월 21일 동강사진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등 강원 영월군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24일까지 66일간 다양한 기획전시와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동강사진박물관 외벽, 영월군청 주변, 영월역 등 시내 일원을 무대로 펼치는 거리설치전 '영월찬미'는 공공미술 개념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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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가 7월 21일 동강사진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등 강원 영월군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24일까지 66일간 다양한 기획전시와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메인 전시인 국제주제전에서는 현대 이탈리아 사진계 거장 10인의 유명 작품 140여 점을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국제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미지를 뜻하는 'Magical Unknowns'를 주제로 5월부터 진행한 제21회 국제공모전에는 총 77개국에서 6천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국제공모전 수상작은 최종 19인의 입상 작품으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 및 제6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동강사진박물관 외벽, 영월군청 주변, 영월역 등 시내 일원을 무대로 펼치는 거리설치전 '영월찬미'는 공공미술 개념을 도입했다.
거리설치전은 영월의 자연과 젊은 사진가들의 창의적인 감각을 융합한 동강국제사진제만의 전시다.
개막식은 7월 21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동강사진상 및 전국 초등학생 사진 일기 공모전 시상식, 축하 행사 등으로 열린다.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는 사진가 윤정미 작가다.
섬세한 관찰력과 문화인류학적인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윤 작가의 작품은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의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12일 "이 외에도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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