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서울문화재단, 서울시 문화예술 위해 협력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6.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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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울시의 문화예술을 위해 손을 잡는다.

예술의전당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서울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술의전당은 서울문화재단이 정기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 입주작가들의 기획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자원을 교류하고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서울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이 보유한 최고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역시 “이번 업무협약이 두 문화예술기관의 공동 목표인 시민 문화 향유의 양과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왼쪽)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협약식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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