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필로폰 논란' 서민재 "온전히 제 책임…올바른 인간으로 살겠다"

김가영 2023. 6.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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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서민재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민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정말 죄송하다.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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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서민재가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트시그널3’ 서민재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민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다.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됐다”며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서민재는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정말 죄송하다.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전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 제 방 혹은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경찰은 두 사람을 소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올해 5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 판사는 두 사람이 증거인멸을 하거나 도망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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