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워치 여섯 점

서울문화사 2023. 6.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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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빠지고 싶은 다이버 시계.

SUMMER DIVING
1
OMEGA

1957년 오메가에서 전문 다이버를 위해 제작한 모델이다. 그만큼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방수 성능이 특징이다. 매트한 블루 다이얼과 슈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도포한 인덱스는 새로운 ‘샌드위치 다이얼’을 적용했다. 한층 단정해진 인상 덕분에 물속에서도 밖에서도 시인성이 뚜렷하다. 알사탕 모양의 귀여운 초침 디테일도 이 시계만의 ‘킬링’ 포인트. 씨마스터 300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mm 8백40만원 오메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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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WC

최초의 아쿠아타이머 모델을 참조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계다. 정통성을 살리고 기능성은 끌어올린 크로노그래프는 깊은 수심에서도 12시간 스톱 타임과 누적 타임을 측정한다. 특히 잠수 중 실수로 시간이 변경되는 것을 막아주는 ‘세이프 다이브 시스템’을 장착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브레이슬릿 퀵 체인지 시스템으로 스크래치 걱정 없이 쉽고 빠르게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44mm 8백90만원 IWC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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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REITLING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큼하게 터질 듯한 오렌지 다이얼은 스틸 브레이슬릿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포티한 매력을 끌어올렸다. 큼직한 숫자와 바 인덱스는 오밀조밀하게 배열하고 3시 방향에 날짜 창을 넣어 실용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슈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도포해 깊은 수심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말 그대로 슈퍼. 이름처럼 500m 방수 기능도 갖췄다. 슈퍼오션 오토매틱 42mm 5백21만원 브라이틀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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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ANERAI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부진 시계다. 육중한 크라운 가드와 쿠션형 케이스를 한 몸처럼 적용해 강인한 다이버 시계의 면모를 드러낸다. 고운 모래를 연상시키는 블랙 다이얼 안에는 시원한 색상의 인덱스를 적용해 뛰어난 가독성을 확보했다. 브랜드의 강점인 ‘잉카블록’ 시스템을 탑재해 외부의 충격에도 안전한 잠수가 가능하다. 이제 손목 위에 올리고 바다로 떠나기만 하면 된다. 300m 방수 지원, 섭머저블 42mm 1천만원대 파네라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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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AG HEUER

태그호이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다이버 시계다. 기존 모델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인덱스와 날짜 창의 변화다. 바 형태였던 인덱스는 팔각 모양으로 변경해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고 3시에서 6시 방향으로 옮긴 날짜 창은 확대경을 달아 이상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옐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초침은 물속에서도 눈에 띄는 다이버 시계의 DNA를 잘 반영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m 가격미정 태그호이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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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LANCPAIN

깊은 심해를 연상시키는 딥 블루 다이얼이 특징이다. 대담한 45mm 사이즈 안에 볼록한 사파이어 글라스와 돔 베젤을 적용해 보다 입체적인 윤곽을 드러낸다. 다이버 시계의 대명사답게 베젤과 인덱스는 야광으로 가득 채웠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는 모양이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고 싶게 만들 정도.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스프링, 방수 기능의 캔버스 스트랩을 적용했다. 피프티 패덤즈 데이트 앤드 세컨즈 1천8백만원대 블랑팡 제품.

EDITOR : 차종현 | PHOTOGRAPHY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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