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해운 사업 인재 발굴 위해 '장학금' 만들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가 해상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장학제도를 신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장학제도를 통해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해운업계에 우수인력 유입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해양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효과가 입증되면 국외 해양계 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가 해상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장학제도를 신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도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4학년 재학생 중 매년 12명(각 6명씩)을 선발해 등록금과 함께 연 2회 학습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산학 장학생 선발 기준은 평균 학점 3.0 이상을 취득하고 이듬해 졸업이 예정된 사람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또는 타 업체의 가스운반선 등에서 실습한 경험과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경우 우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에는 목포해양대(목포), 9일은 한국해양대(부산)에서 현대글로비스와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첫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양 해양대 측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경쟁력있는 핵심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장학제도 마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해운업계는 우수인재 확보를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재직 중인 선원 수는 3만2510명으로 2018년(3만4123명)과 비교해 4.73%(1613명)가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장학제도를 통해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해운업계에 우수인력 유입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해양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효과가 입증되면 국외 해양계 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베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백일섭, 10살형 이순재와 갈등 심각"…이서진 고백,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SNS 재개' 이효리 "노리고 사진 찍는다…화사와 가슴 대결도" - 머니투데이
- 블핑 제니, 갑작스런 공연 중단 무슨일?…"의료진이 휴식 권고" - 머니투데이
- 안정훈, 가족과 생이별→4년 만에 中서 '눈물' 상봉…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전원주 "건물 여러 채, 주식으로 58만원→30억 만들어" 비결은? - 머니투데이
- "총 맞고 저 모습 말이 돼?"…트럼프 '세기의 사진' 음모론 확산 - 머니투데이
- 가수 진성 "림프종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70세 은퇴 고민" - 머니투데이
- 한동훈에 "배신자" 서병수에 "사퇴하라"…與 지지자들 '몸싸움' - 머니투데이
- "병원 처음 간 날 출산, 임신 몰랐다" 고딩엄마 고백…박미선 '절레절레' - 머니투데이
- "복날엔 바글바글 했는데…" 정오에 첫 손님 받은 보신탕집 '한숨'[르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