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요란한 소나기…강한 돌풍 주의

소나기 내리는 지역, 천둥·번개·우박 주의
최고기온 21~30도…서울 27도, 광주 30도
원활한 대기 확산…미세먼지 '좋음'~'보통'

[부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지난 11일 새벽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위로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2023.06.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월요일인 12일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우박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12일) 낮부터 내일(13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도, 충북, 전라 동부 내륙, 경상권, 제주도에 5~50㎜다.

특히 소나기가 시간당 30㎜ 이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20m 내외의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21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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