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대캐피탈, 고령층 고객 맞춤형 서비스 실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현대캐피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일환으로 고령층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만 70세 이상 고령층 고객 대출계약철회권 신청기간을 최장 14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연장한다. 대출계약철회권이란 금융소비자가 대출계약에 대해 숙려기간 동안 불이익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다.

지정인 알림 서비스도 운영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고령층 고객을 보호한다.

만 70세 이상 고객이 신용대출을 이용할 경우, 고객 본인은 물론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지정인에게 대출 사실에 대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지정인은 안내 문자에 있는 등록 웹에 접속해 본인 인증과 동의 절차를 거쳐 지정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현대캐피탈은 고령층 고객을 위해 ‘상담원 바로 연결 서비스’를 시행한다. 만 70세 이상 고객이 현대캐피탈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전담 상담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 권익을 보호하는 ESG 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