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미세먼지는 ‘좋음’[날씨]

이홍근 기자 2023. 6. 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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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동부와 강원도·충북·전라 동부 내륙·경상권·제주도에는 낮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늦은 밤부터 13일 이른 새벽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50㎜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8.7도, 인천 17.8도, 수원 16.2도, 춘천 18.1도, 강릉 17.4도, 청주 19.8도, 대전 17.7도, 전주 20.0도, 광주 20.4도, 제주 20.2도, 대구 20.7도, 부산 20.9도, 울산 18.8도, 창원 2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서해대교 등),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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