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도심 속 여름 축제 ‘시티 바캉스&삼바’ 16일 개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시티 바캉스&삼바’ 축제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이 화려한 삼바 페스티벌이 열리는 정글 휴양지로 변신한다. 1층 만남의 광장에는 5.4m 높이의 거대한 미디어 폭포가 설치돼,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열대 우림 폭포를 연출했다.
여름 축제의 꽃은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다. 브라질 본토에서 온 연기자 등 출연자가 정열의 삼바 춤을 선보이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매일 2차례(오후 2시, 오후 8시) 진행된다. 스토리는 태양의 여신과 삼바 댄서가 전설 속 신비의 새가 존재하는 아마존에서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첫 야간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주간에는 열기 가득한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다면, 야간에는 춤과 의상이 더욱 돋보이는 색색의 조명과 불꽃 등 화려한 특수효과를 연출했다.
‘태양의 여신’을 비롯해 ‘인디오’, ‘아마존’ 등 3개의 퍼레이드 유닛과 총 8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출격해 웅장함을 선사한다. 수만 개 천연 깃털로 장식한 2m 이상의 각양각색 삼바 의상과 장식, 파워풀한 퍼포먼스, 심장을 울리는 음향효과 등이 관람객들을 열정의 세계로 초대한다. 퍼레이드 행렬 사이 사이 삼바와 아마존 인디오 등 이국적 콘셉트의 의상으로 갈아입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예정이다.
가든스테이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형 공연 ‘삼바 투게더’도 준비했다. 매일 2회(오후 3시 30분,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삼바를 포함해 브라질 전통무예를 응용한 카포에라 댄스, 남미 특유의 열정이 녹아 든 람바다, 다이나믹한 스텝이 인상적인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축제는 삼바의 본고장 브라질에서 온 연기자의 멋진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고, 또 공연을 위해 무대 의상 70여 벌을 모두 브라질에서 공수해 왔다”고 소개했다.
[사진 = 롯데월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