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최재림 합류…8월1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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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림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 새롭게 합류해 오는 8월1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7월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부산 공연에서 유령역을 맡은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과 더불어 최재림이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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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배우 최재림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 새롭게 합류해 오는 8월1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7월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부산 공연에서 유령역을 맡은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과 더불어 최재림이 새롭게 합류했다.
최재림은 앞서 "남자 뮤지컬 배우로서 꿈의 배역으로 꼽히는 '유령' 역을 가장 준비가 된 시점에 맡게 되어 감동적"이라며 "전공이 성악인 것에 비해 세미클래식 장르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기도 해 여러모로 욕심나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오페라의 유령'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귀족 청년 '라울'이 벌이는 사랑 이야기다.
지난 2001년 국내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은 2013년 4번째 프로덕션이자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 중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10년 만에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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