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POINT] 기대득점(xG) 값으로 진단한 수원, 처방은 '적극적인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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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에 필요한 건 '적극적인 슈팅'이다.
수원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상민, 안병준, 아코스티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를 필두로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수원은 보다 많은 슈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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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수원 삼성에 필요한 건 '적극적인 슈팅'이다.
수원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승점 9)은 12위에 머물렀다.
연패 탈출이 급했던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이상민, 안병준, 아코스티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중원은 고승범, 한석종, 정승원이 책임졌다. 수비는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고명석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착용했다.
결과는 아쉬웠다. 수원은 이상민, 안병준, 아코스티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를 필두로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치열한 중원 싸움과 달리 슈팅 숫자 자체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결국 수원은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력은 나아졌다. 좀처럼 해결되지 않던 득점력도 일정 수준 회복했다. 수원은 김병수 감독 지휘 아래 12~18라운드까지 7경기 동안 7골을 성공시켰다. 1~11라운드까지 11경기 동안 9골에 불과했던 점을 생각하면 소폭이지만 확실히 고무적이다.
그럼에도 기대만큼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 상황. 기대 득점(xG) 값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지난 7경기 수원이 시도했던 슈팅은 모두 합쳐 58회다. K리그1 12개 클럽 전체를 놓고 봐도 가장 낮다. 그만큼 xG 값도 5.19점으로 꼴찌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득점 대비 xG 값을 계산하면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수원(1.35점)은 제주 유나이티드(1.64점)와 대구FC(1.42점)에 이어 K리그1 3위다. 다시 말해 낮은 기대 득점에 비해 실제 득점이 높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 결정력이 뛰어났다는 의미다.
결국 수원은 보다 많은 슈팅이 필요하다. 물론 산발적인 슈팅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득점까지 이어지는 완성도를 떠나 조금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찬스를 노려봐도 좋은 흐름이다. 지표상 수원은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원. 지금 당장 필요한 건 내용보다 결과다. 득점 역시 마찬가지다. 과정을 차치하더라도 골망만 흔들면 된다. 향상된 득점력은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며 높아진 자신감은 승리라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다.

사진=K리그 데이터 포털,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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