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내년 총선 앞두고 창당 추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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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광주 서구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진합니다.
삼성전자에 고졸 여직원으로 입사해 상무까지 오른 양 의원은 지난 2016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양 의원은 2021년 7월 보좌진의 성 추문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같은 해 12월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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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광주 서구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진합니다.
양 의원은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에 고졸 여직원으로 입사해 상무까지 오른 양 의원은 지난 2016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습니다.
그해 20대 총선에서는 당선에 실패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이후 양 의원은 2021년 7월 보좌진의 성 추문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같은 해 12월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이른바 '검수완박'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갈등을 빚었고, 결국 지난해 5월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비판하며 복당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양 의원은 같은 해 6월 국민의힘이 제안한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특위를 이끌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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