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실점→이승원 PK 동점골' 한국, 이스라엘과 1-1 균형 (전반 종료)

한유철 기자 2023. 6. 1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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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른 시간에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유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과 1-1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유종의 미'를 거두길 원하는 한국은 4-2-3-1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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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포포투=한유철]


한국이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른 시간에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유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과 1-1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길 원하는 한국은 4-2-3-1을 활용했다. 최전방에 이영준을 필두로 배준호, 이승원, 이지한, 이찬욱, 강상윤, 배서준,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가 선발로 나섰고 김준홍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이스라엘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아베드, 쉬블리, 빈야민, 칼라일리, 매드문, 나비, 푹스, 칸세폴스키, 에드리, 파인골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멜리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스라엘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칼라일리로부터 패스를 받은 매드문이 과감한 중거리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스라엘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6분 박스 안에서 쉬블리가 수비를 제쳐낸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박스 안에서 배서준의 크로스를 받은 이승원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골문을 벗어났다. 이스라엘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8분 박스 왼쪽에서 쉬블리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빈야민이 바이시클 킥을 시도해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박스 안에서 배준호가 상대와의 경합에서 밀리며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캡틴' 이승원이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한국이 역전골을 노렸다. 전반 36분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한국이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37분 박스 오른쪽에서 배준호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최석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기회 뒤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43분 침투 패스를 받은 벤야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준홍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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