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한국인 산악회 탄 버스 산길로 추락…“사망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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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
베트남 연전신문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이날 하노이 북부 푸토성 방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 1대가 오토바이와 마주치면서 50m 높이의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연전신문은 "해당 도로가 구불구불한 지형이라 익숙하지 않은 버스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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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 버스에는 33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연전신문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이날 하노이 북부 푸토성 방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 1대가 오토바이와 마주치면서 50m 높이의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버스에는 국립공원 탐방을 마친 한인 산악회원 20여 명과 베트남인 등이 탑승하고 있었다. 버스는 언덕 아래로 추락하면서 전복됐으나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의 승객이 골절 등으로 다쳤고, 오토바이 운전자도 어깨를 부상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주변 지역의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하노이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전신문은 “해당 도로가 구불구불한 지형이라 익숙하지 않은 버스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전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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