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파업한 유리·이장우 돌아오게 만든 한 마디? “차돌박이 먹을 건데” (‘장사천재’)

2023. 6.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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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백종원이 탈주한 유리와 이장우를 차돌박이로 회유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시장에 장을 보러 간 유리와 이장우가 탈주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우리 프로그램이 판타지가 아니잖아. 장사하다 도망갈 수도 있다니까. 사장님이 이래선 안돼. 한번 일어나야 돼”라며 유리에게 반란을 제안했고, 유리 역시 공감했다.

이어 유리는 제작진을 향해 “우리가 엄청나게 계략을 짰다. 우리 오늘 안 돌아갈 거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겁나서 재료는 일단 구입한 두 사람은 “이제 좀 한 바퀴 돌아보자. 바닷가도 가보고”라며 일탈에 나섰다.

존박과 마트에 갔다가 복귀한 백종원은 두 사람이 돌아오지 않고 산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리는 백종원에게 전화를 해 “사장님. 저 안 가면 어떻게 돼요? 해물을 사러 오긴 했는데 안 가면 혹시 어떻게 돼요?”라고 물어 백종원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유리의 말에 백종원은 “너희들 그거 아냐. 나폴리가 마피아가 유명한 거 알지? ‘대부’라는 영화 봤어?”라며,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이탈리에서?”라고 협박해 웃음을 안겼다.

유리가 “보상이라도 좀 해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 협상을 좀 다시 해봐야 되지 않나 싶어가지고”라며 넘어오지 않자 백종원은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백종원은 “차돌박이 어제 썰어놓은 거 봤지? 점심에 그거 구워 먹을 건데”라며, “노릇노릇하게 구운 차돌박이를 쌀밥에다가 싸악. 참기름, 소금 찍어갖고 어제 만들었던 겉절이하고 해서 먹을 건데 안 와도 돼”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말에 이장우는 단번에 “지금 바로 갈게요 형님”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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