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우승+UEL 준우승' 무리뉴, 사우디서 러브콜...최우선 계획은 로마 잔류

오종헌 기자 2023. 6. 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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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아흘리와 무리뉴 감독 사이에 첫 번째 긍정적인 대화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알 아흘리의 최우선 타깃이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AS로마 잔류를 더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한 팀들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한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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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아흘리와 무리뉴 감독 사이에 첫 번째 긍정적인 대화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알 아흘리의 최우선 타깃이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AS로마 잔류를 더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한 팀들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한 명장이다. 특히 2009-10시즌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수많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9년부터 2년 동안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기도 했다. 다만 이때는 우승컵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오랜 기간 팀을 이끌지 못하고 경질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AS로마에 부임했고, 곧바로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도 나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난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 6위로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UEL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결승 무대에서는 세비야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아직 1년 정도 남았다.


일단 무리뉴 감독의 계획은 새 시즌 AS로마와 다시 함께 보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우디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아흘리는 올 시즌 사우디 2부 리그 1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프로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를 위해 팀 리빌딩을 고려 중이며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 영입설도 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매체' ESPN'은 "알 아흘리는 마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390억 원) 이상을 제안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타 플레이어뿐 아니라 스타 감독도 데려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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