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류수영, 서장훈 감탄 일으킨 사랑꾼 살림왕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6. 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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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이 유일무이한 살림왕 면모를 드러내 서장훈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류수영이 출연했다.

류수영의 아내인 박하선은 3년 전 '미우새'에 출연한 바 있었다.

류수영은 "키워보면 안다"고 답했는데, 서장훈은 "직접 보니까 더 대단하다. 이런 분은 없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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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류수영이 유일무이한 살림왕 면모를 드러내 서장훈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류수영이 출연했다. 류수영은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데, 개발한 레시피만 214개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그런 류수영에게 감탄하며 “박하선 씨가 부럽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요리 잘하는 최수종, 차인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작품할 때 요리하면서 몸무게 관리 쉽지 않을 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수영은 “‘편스토랑’ 하면서는 정말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요리는 닭만 14kg을 썼다. 촬영 전날 저녁에도 여덟, 아홉번씩 했다”며 “남은 건 여기저기 나눠드린다”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재료를 가리지 않고 레시피를 개발하는데, 실제로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장을 본다고 말했다. 시장과 동네 마트를 꼭 들린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류수영은 “비싼 식재료는 안 쓰려고 한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먹을 때 편하니까. 제철일 때가 제일 싸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의 아내인 박하선은 3년 전 ‘미우새’에 출연한 바 있었다. 류수영은 이를 언급하면서 “잘 갔다오라고 하더라. 얘기 들었는데 되게 편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류수영은 아내와 본인 중에 누가 더 재밌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류수영은 “박하선 씨가 훨씬 재밌다. 저는 재미 없을 때 많다. 노잼이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사귄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초고속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류수영은 “썸을 탈 때 저희 집 근처 놀이터에서 그네를 밀어줬다.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그네를 밀고 앞으로 가서 앉아있으려고 했다. 자연스러운 스킨십 찬스를 기다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수영은 “그네를 밀고 앞으로 갔더니 아내가 이마를 탁 치더라.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거절하는 모습이 좋았던 것 같다”며 “내가 이 사람이라면 내 고삐를 쥐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얘긴 다신 안 했다. 창피해서. 너무 화끈거리고 땀이 나더라”고 웃었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류수영은 소금 재테크부터 정원 가꾸기 취미까지도 공개했다. 재테크로는 굵은 소금을 미리 사놓는다고 했다. 류수영은 “작년에 굵은 소금 40kg 싸놨다. 묵히면 5년 뒤에 간수가 빠진다”면서 “가격도 2배 정도 뛴다”고 설명했다.

공동 옥상 정원에는 다양한 것들을 심고 가꾸고 있다고 했는데, 류수영은 “재작년에 심은 작약이 작년에는 꽃몽우리만 맺히더니 올해는 만개했다.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는 완두콩, 옥수수, 토마토, 고추를 심었다. 파는 늘 키우고 있다. 보통 파는 서양파인데, 겨울나는 조선파를 심어놓으면 일 년 내내 뜯어먹는다”고 했다.

서장훈은 그런 류수영을 가만히 들여다보더니 “그런 건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다. 류수영은 “키워보면 안다”고 답했는데, 서장훈은 “직접 보니까 더 대단하다. 이런 분은 없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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