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메시 '8발롱' 유력...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 '월드컵 위너' 메시, 2위 '트레블' 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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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여전히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월드컵이 2022-23시즌 도중에 열리는 독특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8월경 투표가 시작되면 이 추억의 다소 희미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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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는 여전히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월드컵이 2022-23시즌 도중에 열리는 독특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8월경 투표가 시작되면 이 추억의 다소 희미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수상 후보 TOP20을 나열했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의 주관 하에 진행되는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하지만 최근 규정이 바뀌었는데, 선수의 평가 기준이 연 단위가 아닌 시즌제로 변경됐다. 따라서 2023 발롱도르는 2022-23시즌이 기준이 된다.
이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이번 발롱도르 선정 기준에 들어간다. 여기에 각 국가 리그 성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이 평가 항목이 된다.
'골닷컴'은 이런 것들을 고려해 예상 순위를 정했고, 1위는 메시였다. 이 매체는 "메시는 올 시즌 후반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인해 여전히 발롱도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골닷컴'은 메시는 2022-23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골 25도움을 기록했고, 월드컵 우승, 프랑스 리그앙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금까지 7번이나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에 올라있다.
강력한 경쟁자는 2위 엘링 홀란드다. '골닷컴'은 "홀란드는 올 시즌 수많은 기록을 새로 썼다. 4월 말 정도에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 1위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넣었다. 맨시티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지만 이런 부분들은 이번 발롱도르를 차지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의 올 시즌 기록은 53골 9도움.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UCL, FA컵 우승컵을 갖고 있다. 홀란드는 아직 발롱도르 수상 이력이 없다.
이 선수들 외에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빅터 오시멘, 로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훌리안 알바레스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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