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다 받아야 연 6%… “조건 까다롭다” 지적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5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은행권이 내놓을 최종 금리 수준을 놓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 취지에 부합하려면 연 6% 정도의 금리가 돼야 하는데, 은행들이 1차로 제시한 금리에선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6% 금리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 만큼 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연 6% 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는 결국 각 은행이 자체 조건을 달아 제시한 우대금리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출시 앞두고 조정 여부 주목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5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은행권이 내놓을 최종 금리 수준을 놓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 취지에 부합하려면 연 6% 정도의 금리가 돼야 하는데, 은행들이 1차로 제시한 금리에선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6% 금리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 만큼 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연 6% 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는 결국 각 은행이 자체 조건을 달아 제시한 우대금리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은행들은 우대금리를 최대 1.50∼2.00%포인트로 책정했다. 5대 은행의 경우 우대금리를 다 받았을 때의 최고 금리는 6.00%(3.50+0.50+2.00%)로 모두 동일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급여 이체 통장 사용 및 카드 결제 실적, 첫 거래 우대, 마케팅 동의 등을 내걸었다.
은행들은 향후 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청년도약계좌는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을 감수해야 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상품이지만, 손실이 너무 커지면 이를 다른 부분에서 메워야 한다”며 “이 상품과 무관한 고객의 이익이 줄어들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금리를 더 올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외부 의견 등을 고려해 고객이 우대금리를 더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