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POINT] 또 2실점 이상 허용...성남 수비 또 무너졌다→결국 3연패 늪으로

신동훈 기자 2023. 6. 11.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 수비가 무너졌다.

성남은 또 2실점 이상 허용했다.

안산 그리너스전에선 3-0으로 이겼는데 이후 계속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들이 나왔다.

성남은 16경기에서 23실점을 헌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또 수비가 무너졌다.

성남FC는 11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3연패를 당한 성남의 순위는 8위로 내려갔다.

성남은 또 2실점 이상 허용했다. 5월 들어 성남 수비는 계속 흔들렸다. 5월 첫 경기였던 김포FC와 대결에선 무실점을 했지만 김천 상무전에선 2실점을 내주면서 2-2로 비겼다. 안산 그리너스전에선 3-0으로 이겼는데 이후 계속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들이 나왔다. 포항 스틸러스와 FA컵에서 0-3으로 패했고 FC안양에 1-2로 졌다.

포항이 FA컵에 힘을 주고 나왔고, 안양전에선 크리스 퇴장이 나와 수적 열세가 있었다고 해도 분명 수비가 아쉬웠다. 6월 첫 경기였던 충남아산을 상대로 또 2실점을 내주면서 0-2로 패했다. 첫 연패를 당한 이기형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라인업에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22분 박태준 선제골이 나왔을 때만 해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김훈민 핸드볼 파울이 나와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브루노에게 실점한 성남은 후반 득점을 위해 공격에 힘을 줬다.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다소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실점까지 했다. 후반 25분 혼전 상황에서 유정완이 밀고 들어온 후 날린 슈팅은 최필수가 막아냈다. 세컨드볼을 한용수가 득점으로 만들어 역전을 일궈냈다. 성남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는데 마무리 패스, 터치가 아쉬웠다. 슈팅도 대부분 정직하게 문정인 정면으로 향했다. 마지막엔 강의빈까지 올리는 최후의 수를 택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결과는 서울 이랜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성남은 16경기에서 23실점을 헌납했다. K리그2 팀 최다 실점 5위다. 연속되는 실점 허용은 성남의 순위 상승을 막고 있다. 어느덧 3연패다. 이기형 감독이 재정비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지만 오늘도 2실점 이상 내주면서 패했다. 각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사진=성남FC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