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 멀티골' K리그2 충북청주, 전남 3-1 제압(종합)

최하위 천안시티, 부천과 1-1 무승부
서울이랜드, 성남에 2-1 역전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북청주가 전남 드래곤즈를 제압했다.

충북청주는 1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에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충북청주는 10위(승점 19)가 됐다.

2연승을 마감한 전남은 9위(승점 20)다.

충북청주는 전반 16분 조르지, 후반 6분 피터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또 후반 24분 조르지의 멀티골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조르지는 7호골로 원기종(경남), 루이스(김포)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남은 후반 36분 유헤이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선 신생 구단 천안시티FC가 부천FC와 1-1로 비겼다.

7연패를 끊은 천안은 여전히 최하위(승점 2)에 머물렀다.

부천은 4위(승점 27)에 자리했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이랜드FC가 성남FC를 2-1로 꺾었다.

성남이 전반 22분 박태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랜드가 전반 추가시간 브루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25분 한용수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랜드는 7위(승점 23)고, 성남은 8위(승점 20)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