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브루노-한용수 골' 서울E, 성남에 2-1 역전승...7위로 순위 상승!

신동훈 기자 2023. 6. 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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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브루노, 한용수 연속골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11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에서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 수비 맞고 나왔는데 박태준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터트리면서 성남이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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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서울 이랜드가 브루노, 한용수 연속골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11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에서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7위로 올라갔고 3연패를 기록한 성남은 8위가 됐다. 

[선발 라인업]

성남FC(4-1-4-1) : 최필수(GK)-국태정, 패트릭, 강의빈, 이지훈-이상-정한민, 이재원, 박태준, 전성수- 데닐손

서울 이랜드(4-2-3-1) : 문정인(GK)-서보민, 이재익, 김민규, 차승현-박창환, 이상민-이시헌, 유정완, 브루노-이정문

[전반전] 박태준 선제골, 브루노 PK 동점골...1-1 종료 

성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크로스가 뒤로 흐른 걸 정한민이 잡아낸 뒤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전반 13분 이정문이 공을 잡아낸 뒤 슈팅을 날렸는데 최필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4분 박태준의 롱패스가 전성수에게 정확히 도달했다. 전성수는 슈팅을 시도했는데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박태준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전성수가 치고 올라가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서울 이랜드 수비 맞고 나왔는데 박태준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터트리면서 성남이 리드를 잡았다. 성남은 득점 후에도 계속 공격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밀리던 서울 이랜드는 전반 28분 이정문이 떨군 걸 이시헌이 슈팅을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30분 브루노의 중거리 슈팅은 최필수가 선방했다.

이지훈이 전반 30분 스프린트를 하다 부상을 호소해 쓰러졌다. 대신 김훈민이 교체 투입됐다. 전반 33분 브루노의 위협적인 프리킥은 다시 한번 최필수 선방에 막혔다. 연이어 슈팅을 만든 서울 이랜드는 공격 강도를 높였다. 전반 44분 국태정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이어지는 박태준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훈민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서울 이랜드가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성공하면서 1-1이 됐다. 그대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 한용수 역전골...서울 이랜드 2-1 승!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 이랜드는 한용수, 변경준을 투입했다. 후반 5분 이정문 슈팅이 나왔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성남은 직선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 활로를 열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3분 이정문을 빼고 김수안을 넣으면서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국태정의 프리킥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어지는 후반 17분 서울 이랜드 역습에서 나온 김수안 헤더는 빗나갔다.

성남은 후반 18분 데닐손, 정한민을 불러들이고 이종호, 신재원을 넣었다. 후반 19분 박태준 슈팅은 수비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이후 이재원이 좋은 패스를 내줬는데 전성수가 발에 맞추지 못했다. 후반 20분 김훈민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다. 성남의 맹공이 펼쳐졌는데 골은 없었다. 후반 24분 서울 이랜드 역습 때 브루노의 슈팅이 나왔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김원식을 넣어 안정감을 더했다.

한용수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혼전 상황에서 유정완이 밀고 들어온 후 날린 슈팅은 최필수가 막아냈다. 세컨드볼을 한용수가 득점으로 만들어 역전을 일궈냈다. 성남은 동점을 위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6분 서울 이랜드는 황태현을 넣으면서 측면 수비에 힘을 줬다. 성남이 연이어 슈팅을 했다. 후반 37분 신재원, 이재원이 슈팅을 했는데 모두 무위에 그쳤다.

성남은 후반 추가시간 신재원을 빼고 조성욱을 추가했다. 유정완의 프리킥은 최필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성남FC(1) : 박태준(전반 22분)

서울 이랜드(2) : 브루노(전반 추가시간), 한용수(후반 25분)

사진=성남FC, 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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