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이만기 꺾은 기세로' 이다현, 3년 만에 천하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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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씨름 최중량급 간판 이다현(거제시청)이 개인 통산 2번째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다현은 11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 결승전에서 최희화(구례군청)를 눌렀다.
3년 만의 여자천하장사 등극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지난해 여자천하장사 '여자 이만기' 임수정(영동군청)과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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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씨름 최중량급 간판 이다현(거제시청)이 개인 통산 2번째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다현은 11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 결승전에서 최희화(구례군청)를 눌렀다. 치열한 접전 끝에 3 대 2 승리로 꽃가마에 올랐다.
3년 만의 여자천하장사 등극이다. 이다현은 지난 2020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이다현은 이번 대회 8강에서 김다혜(안산시청)를 누른 뒤 4강에서 고비를 맞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지난해 여자천하장사 '여자 이만기' 임수정(영동군청)과 맞닥뜨렸다. 그러나 이다현은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임수정을 눕히며 결승에 올랐다.
최희화와 결승이 힘겨웠다. 이다현은 첫 판을 밀어치기, 두 번째 판을 덮걸이로 따내며 손쉽게 장사에 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최희화도 연속 안다리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다현의 집념이 더 강했다. 마지막 5번째 판에서 이다현은 접전 끝에 종료 9초를 남기로 밀어치기로 최희화를 쓰러뜨리고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 결과
천하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최희화(구례군청)
공동 3위 임수정(영동군청), 임정수(괴산군청)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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