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남미 친구 포르피와 영상통화‥자녀 폭풍성장 근황(태계일주2)

[뉴스엔 서유나 기자]

기안84가 남미 친구 포르피와 우정을 이어갔다.

6월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 1회에서는 기안84가 남미에서 사귄 친구 포르피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PD와 시즌2를 앞두고 이야기 중 오랜만에 남미 친구 포르피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포르피는 "기안 잘 지냈어?"라고 안부를 물은 뒤,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잘 지내냐고 묻는 기안84에게 폭풍 성장한 아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됐던 막내도 훌쩍 자란 모습이었다.

포르피는 폭풍 수다를 이어갔다. 언어의 장벽 속 계속되는 수다에 기안84는 "너 오늘 한가하구나. 그래도 네가 말이 많아서 다행이다. 포르피 보고 싶다"며 전화를 끊으려 했다. 하지만 인사를 했는데도 계속 말을 이어가는 포르피.

당시 당황했던 기안은 이제야 제작진이 달아준 포르피 말 해석에 감동받았다. 포르피가 "기안 너는 모험가야. 그게 네가 좋아하는 일이고 태어난 이유야"라며 좋은 얘기를 해줬던 것.

한편 VCR 속의 기안84는 나중에 스페인어로 번역해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약속하며 전화를 종료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