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문보경 최다 타점 축하…선수들 집중력 덕분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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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3-7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1⅔이닝 만에 6점을 주고 내려갔지만 문보경이 단 두 타석에 7타점을 올리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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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3-7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주말 3연전을 다 내줄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1⅔이닝 만에 6점을 주고 내려갔지만 문보경이 단 두 타석에 7타점을 올리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문보경은 1회 4-0으로 달아나는 3타점 2루타를, 2회에는 10-5를 만드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문보경 외에도 1번타자 홍창기가 5타수 2안타 1타점, 2번타자 신민재가 5타수 2안타 2도루 3득점, 3번타자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대량득점에 일조했다. 여기에 박동원까지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에서 문보경이 7타점을 올려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게 해줬다. 보경이의 개인 1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축하한다. 더불어 김현수가 3안타로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 같다. 다음 경기가 또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불펜게임에서 구원투수 7명이 등판해 7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유영찬(1⅓이닝)과 박명근(1⅔이닝 1실점)이 한화의 초반 기세를 꺾었다. 김진성은 5회 2사 후 위기를 극복했고, 함덕주 정우영 백승현 고우석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투수쪽에서 중간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자기이닝들을 책임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초반에 다소 어려운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집중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고 그 집중력을 칭찬해주고싶다"고 밝혔다. 또 "원정경기 오셔서 응원해주신 많은 팬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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