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연극으로 만나는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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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1965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돼 한국을 포함한 87개 회원국이 있으며, 전 세계 아동청소년 공연 단체와 예술인 4000여명이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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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주제 ‘아시테지’ 여름축제
英·佛·濠 등 국내외 작품 선봬
광주·부산서 지역 연계 공연도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1965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돼 한국을 포함한 87개 회원국이 있으며, 전 세계 아동청소년 공연 단체와 예술인 4000여명이 회원이다.
해외 작품은 바로우랜드 발레의 ‘타이거’, ‘OH! 타이거’(영국/스코틀랜드), 마르켈리네의 ‘유리아 : Rain’(스페인), 레모니 S 퍼펫 씨어터의 ‘까마귀 소년’(호주), 스펙타빌 컴퍼니의 ‘작은 벽돌로 쌓은 집’(프랑스), 대릴 비튼 앤 코의 ‘네모의 세상’(영국)이다.
국내 작품은 극단 로.기.나래의 ‘해를 낚은 할아버지’, 극단 즐겨찾기의 ‘개굴개굴 고래고래’, 마린보이의 ‘항해’, 극단 두번째방법의 ‘나는 거위’가 초청됐다.
이 중 2019년 에든버러 어린이 축제, 노르웨이 아시테지 아티스틱 게더링 등 국제 축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로우랜드 발레의 ‘타이거’와 ‘OH! 타이거’가 특히 주목된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4년 전부터 내한 공연을 논의해 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축제 기간 공연장 로비에선 예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 놀이터’도 마련된다. 공연장에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은 공연 전 1시간, 공연 종료 후 30분 동안 ‘공존’과 관련한 일러스트 컬러링 엽서 색칠놀이를 할 수 있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 노원 어린이극장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손잡고 지역 연계 공연도 할 예정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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