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득점 적고, 실점 많고' 조성환 감독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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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 동안 공들여 분석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오늘 경기에 대해선 "무실점으로 위안을 삼기보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상반기 동안 득점은 적었고 실점은 많았다. 이런 부분을 잘 보완해 하반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찬스에서 타이밍이나 세밀함이 더 필요했다"라고 평했다.
인천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홈에서 열리는 19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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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 동안 공들여 분석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인천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승점 20)은 9위에 머물렀다.
빅버드 원정에 나선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쓰리톱은 제르소, 음포쿠, 에르난데스가 포진했다. 허리에선 강윤구,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이 버텼다. 3백은 델브리지, 권한진, 김동민이 호흡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아쉬운 결과였다. 인천은 제르소, 음포쿠, 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외인 트리오를 앞세워 득점을 노렸다. 세 선수는 계속 자리를 바꿔가며 찬스를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인천은 수원과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이후 조성환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였다. 승점 3점을 가져와 하반기에 반전을 노리려고 했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이 어렵고 부진한 상황에서도 팬들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선 "무실점으로 위안을 삼기보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상반기 동안 득점은 적었고 실점은 많았다. 이런 부분을 잘 보완해 하반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찬스에서 타이밍이나 세밀함이 더 필요했다"라고 평했다.
상반기 이어진 부진은 "전술이나 전략이나 여러 부분이 맞지 않았다.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적인 밸런스와 실점이 1차적인 문제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많은 득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경기 종료 직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한 김동민에 대해선 "정당한 몸싸움이면 괜찮았겠지만 판단 미스였던 것 같다"라며 함께 아쉬워했다.
수비적인 밸런스를 다시 잡고 공격 과정도 손봐야 한다. 인천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홈에서 열리는 19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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