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위한 최고의 선물" 강민호 끝내기, 파랗게 물든 클래식씨리즈 [대구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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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씨리즈를 파랗게 물들여주신 팬들께 큰 선물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롯데 자이언츠를 4위로 끌어내렸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6차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강민호의 끝내기포로 6대4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삼성은 바뀐 투수 홍정우가 연장 10회초 롯데 윤동희에게 데뷔 첫 홈런 역전포를 얻어맞으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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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클래식씨리즈를 파랗게 물들여주신 팬들께 큰 선물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롯데 자이언츠를 4위로 끌어내렸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6차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강민호의 끝내기포로 6대4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까지 롯데 박세웅과 함께 2안타 무실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6회 전준우의 적시타와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줬지만, 7회말 김지찬의 동점타와 김현준의 역전타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삼성의 '끝판왕' 오승환은 9회초 2사까지 잡아놓은 상황에서 4연속 안타를 내주며 올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동점타는 정 훈이었다. 하지만 이어진 만루 위기는 실점없이 버티고 연장으로 승부를 넘겼다.
삼성은 바뀐 투수 홍정우가 연장 10회초 롯데 윤동희에게 데뷔 첫 홈런 역전포를 얻어맞으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0회말 김현준이 동점타를 터뜨렸고, 이어진 강민호의 끝내기 투런으로 3시간 32분의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백정현이 선발로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자기 몫을 다해주는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잘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지찬, 김현준도 테이블세터로서 경기를 풀어가는 타격과 주루를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 강민호가 끝내기 홈런으로 주말 클래식시리즈를 파랗게 물들여주신 팬들께 큰 선물을 드렸다"며 힘겨운 승리를 자축했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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