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1승5무, 조성환 감독 “찬스 있었지만 결정력 아쉬움 남는다”[현장인터뷰]

인천 조성환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찬스가 있었지만 결정력은 아쉽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인천(승점 20)은 9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승점 3을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기지 못했다. 어렵고 부진한 상황에서도 팬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는 힘이 된다. 휴식기에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은 6경기 무패(1승5무)에는 성공했으나 승리에는 실패했다. 이날도 무실점이었지만 끝내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조 감독은 “찬스가 있었지만 결정력 아쉬움이 남는다. 득점도 많이 나지 않고 실점이 많은 경기를 계속했다”라며 “찬스에서 타이밍이나 세밀함이 필요했다. 이런 부분 계속해서 보완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김동민이 수원 미드필더 고승범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다이렉트 퇴장이라 2경기 출전이 어렵다. 조 감독은 “정당한 몸싸움은 필요하지만 순간적인 판단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고의성이 없지만 (김동민) 스스로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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