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무리' 수원-인천,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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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인천유나이티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6경기 연속 무패로 4승 8무 6패(승점 20)가 됐다.
이후 후반 30분 나온 정승원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인천 김동민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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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인천유나이티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2승 3무 13패(승점 9)를 기록했다. 인천은 6경기 연속 무패로 4승 8무 6패(승점 20)가 됐다.
전반 16분 인천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이명주의 코너킥 이후 에르난데스가 헤더 슛을 연결했으나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수원의 패스미스에서 비롯된 전반 22분 이명주의 왼발 중거리 슛도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인천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6분 강윤구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득점 찬스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이 세 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이상민, 한호강, 양형모를 빼고 유제호, 장호익, 안찬기를 투입했다.
후반 15분 수원은 정승원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후반 30분 나온 정승원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인천 김동민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양팀은 결승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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