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정재희 등 부상자 복귀’ 김기동 감독, “3명의 선수 영입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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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는 포항의 김기동 감독이 정재희, 심상민, 김종우의 복귀를 반기면서 영입과 다름이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3명의 선수가 보강이 될 것 같다. 부상으로 빠진 김종우, 심상민, 정재희 이런 선수들이 돌아와야 하고 이 선수들의 복귀가 보강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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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조영웅(상암)]
6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는 포항의 김기동 감독이 정재희, 심상민, 김종우의 복귀를 반기면서 영입과 다름이 없다고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31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서울은 승점 29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두 팀 모두 1위 울산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한판이었다. 포항은 전반 37분 황의조에게 환상적인 감아 차기 득점을 허용하며 전반 내내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백성동, 고영준, 이호재를 투입하며 끝까지 서울을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 하창래가 헤더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신경 쓰지 않는다. 팬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가져간다면 결과는 상관없다. 선수들이 즐겁게 축구하는 것이 중요하고 끝까지 포항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낸 포항 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 고비를 넘긴 포항은 6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해야 한다. 특히 정재희, 김종우, 심상민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기 때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김기동 감독도 돌아오는 세 명의 선수를 언급하며 ‘보강’이라는 단어를 썼다.
김 감독은 “3명의 선수가 보강이 될 것 같다. 부상으로 빠진 김종우, 심상민, 정재희 이런 선수들이 돌아와야 하고 이 선수들의 복귀가 보강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포항 김기동 감독 인터뷰]
- 경기소감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한 서울 상대로 압도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이 든다. 초반에 실점하고 아쉬웠다. 당황하지 않고 후반에 전술적인 변화로 만회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끝까지 포항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낸 포항 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에서 지시한 사항이 있는지?
U-22 자원인 김준호와 조재훈이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원정이라 부담을 느꼈다. 후반에 승모가 들어가면서 위치를 잡아줬고 완델손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 공격수들 또한 수비라인에 붙어있으면 공략이 어려웠다. 영준이와 성동이가 후반에 공을 받아주는 움직임에 집중하며 경기가 풀렸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는데 아쉬운 점은?
신경 쓰지 않는다. 팬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가져간다면 결과는 상관없다. 계속해서 그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할 것이고 즐겁게 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경기 연속 극장골이 나왔는데?
지난 경기에도 늙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사실 후반전에 주문들이 잘 이뤄지면서 한 골만 들어가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한 골이 잘 안 들어갔다.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
-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 계획은
3명의 선수가 보강이 될 것 같다. 부상으로 빠진 김종우, 심상민, 정재희 이런 선수들이 돌아와야 하고 이 선수들의 복귀가 보강이라고 생각한다. 없는 살림에 완델손도 윙포워드로 활용하지 못하지만 불만 갖지 않고 따라와 준 부분을 고맙게 생각한다. 많은 경기를 치렀기에 일단 휴식이 먼저다
- 이적 시장 계획
유튜브를 보는 게 빠를 것이다. 저는 들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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