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천과 0-0 무승부로 ‘4연패’는 탈출…11위 강원과 3점 차[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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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가까스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볼 점유율에서 인천에 다소 앞섰으나 유의미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대로 인천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수원 수비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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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수원 삼성이 가까스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4연패를 탈출한 수원(승점 9)은 11위 강원FC(승점 12)와 격차를 줄였다. 반면 인천(승점 20)은 6경기 무패(1승5무)를 이어갔으나 이번에도 승리에는 실패했다.
수원은 볼 점유율에서 인천에 다소 앞섰으나 유의미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안병준이 자주 고립됐고 아코스티는 측면보다 다소 중앙으로 들어와 플레이했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전에 유효 슛이 한 차례도 없었다.
반대로 인천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수원 수비를 괴롭혔다. 인천의 수비진은 마냥 내려서지 않고 라인을 올려 싸움을 걸었다. 에르난데스~음포쿠~제르소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 삼각 편대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기회를 엿봤다.
전반 22분 한 차례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한호강의 패스 미스를 에르난데스가 따냈다. 이를 음포쿠에게 내줬고 음포쿠의 패스를 이명주가 왼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36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강윤구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제르소의 발에 닿지 않았다. 1분 뒤에는 김도혁의 왼발 중거리 슛이 수원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 안찬기, 수비수 장호익, 미드필더 유제호를 동시에 투입했다. 수원은 좀처럼 유효 슛을 만들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25분 김보섭과 정동윤을 넣었다. 후반 34분 제르소의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2분 뒤에도 김보섭의 패스를 받은 제르소의 왼발 슛은 허공을 갈랐다.
인천은 후반 39분 김준엽 대신 김대중을 투입해 높이를 보강했다. 수원은 후반 41분 정승원의 크로스를 안병준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인천 수비수 김동민의 육탄방어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불투이스와 손호준을 투입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대원의 슛은 인천 골키퍼 김동헌손 끝에 걸렸다. 인천은 김동민이 고승범에게 태클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두 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승점 1을 나눠가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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