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연장전 이글'…박민지, 대회 3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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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선수가 KLPGA투어 셀트리온 마스터즈에서 연장전 극적인 끝내기 이글로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투온에 성공한 뒤 3.5m 이글 퍼트를 집어넣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한 대회 3연패는 KLPGA 투어 사상 5번째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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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선수가 KLPGA투어 셀트리온 마스터즈에서 연장전 극적인 끝내기 이글로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박민지는 13번 홀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리다 갑자기 비와 우박이 쏟아지면서 경기가 3시간이나 중단돼 흐름이 끊겼습니다.
이예원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파5 연장 첫 홀에서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투온에 성공한 뒤 3.5m 이글 퍼트를 집어넣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한 대회 3연패는 KLPGA 투어 사상 5번째 기록입니다.
[박민지 :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초심을 다시 되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정말 행복합니다.]
남자골프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에서는 22살 데뷔 2년 차 최승빈이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박준홍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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